요약
1. 미국은 세계최강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2. 강달러시대는 이제 시작일 뿐일지도 모른다.
3. 그렇다면, 미국외의 통화 위안, 엔, 원, 유로... 모두 달러를 중심으로 전세계 주요국은 자신들의 환을 약하게 유지하고 싶어 하는 시대가 펼쳐진다.
4. 앞으로도 계속 미국(언론 및 기타 등등)은 중국의 전쟁위험을 부채질할 것이다.
5. 결국 살아남는 것은 모두가 이길 것이라 생각하는 미국 쪽에 있다. 미국달러, 미국주식, 미국채권이다.
6. 미국은 CDBC 디지털 달러로 단계적 실행할 것이다.
7. 결론 : 결국, 세상의 모든 부는 미국으로 옮겨갈 것이다.
이제 확실해졌다. 모든 것이 계획적이었고, 아직도 우리는 그 계획 속에 있다는 것.
미국의 연준 금리정책, 재무부 통화정책, 국내정책, 국외정책, 대중정책, 대러 정책, 대유럽, 대아시 아정책 등등등...
미국이 결정하고 진행하고 있는 모든 것은 마치 각각이 하나의 톱니바퀴와 같아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최종목표는 한 가지다.
세계최강의 미국이 유지되기 위해.
먼저 대중정책을 보자.
타이완에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이 모든 뉴스와 이야기의 근거는 중국보다는 미국에 더 많다. 그만큼 더 많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역장군의 확신, 전 국무부 실권자의 인터뷰, 등등 수없이 많다. 왜 그들은 일부러 그 뉴스를 많이 쏟아낼까? 그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럴 위험성이 타당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등의 첨단산업기술에 있어서 중국에 전혀 내주지 않으려 한다. 기술패권을 지키는 것이 긴축통화, 달러패권과 연관이 긴밀히 있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정책에 있어서 대중국정책은 적대적이다. 2008년 위기를 이겨낸 미국이 중국의 야욕을 깨닫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
세계인들의 분위기.
일본이 왜 환율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가. 왜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겪으면서도 미국에 싫은 소릴 안 했을까. 그 잃어버린 30년 동안 순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경제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그 모든 것에 해답은, "벌어놓으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 벌어놓은 것의 표시는 "달러"로 표시된다. 그리고 그 외국의 재산에서 매년, 매 순간 꾸준히 수익이 발생해 일본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왔다. "강달러"는 일본이(정확히는 위정자, 기득권층이)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이(정확히는 중산층 이하 국민들이) 싫어하기도 하는 것이다.
한국은 왜 환율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가. 수출이 좋다. 이건 누구나 아는 것. 그리고 한국은 수출로 먹고살며 부자가 된 나라이다. 한국인의 99%는 달러를 좋아한다. 외환위기를 겪으며 달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
북한에 대해서 최근에 이런 뉴스가 났다.
도매상들, 물건 대금 위안화 아닌 달러로 내라 요구…무슨 일?
미중 간 전쟁 일어난다 소문에 달러 자산 보유 욕구 상승… 달러 환율 오르면서 상인들 손실 더 커져
10일 데일리 NK 함경북도 소식통은 “장마당 장사꾼들에게 외상으로 준 상품값을 중국 돈으로 받던 청진 시 도매상들이 최근에는 갑자기 달러로 받겠다고 하고 있다”면서 “장마당 장사꾼들은 이러한 도매상들의 갑작스러운 요구에 황당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위안화 환율이 급격히 오른 만큼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과 중국과 미국 간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 도매상들이 달러를 요구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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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은 “만약 중국과 미국 간에 전쟁이 일어나면 한순간에 중국 돈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고 중국 돈을 소유한 사람들은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며 “이에 중국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서둘러 달러 환전에 나섰고 이런 분위기에 도매상들도 상품값을 달러로 요구하고 나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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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혜산시에도 “중국과 미국 사이 관계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고 어느 순간에 전쟁이 터질지 모른다. 전쟁이 일어나면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달러는 일없지만(괜찮지만) 중국 돈의 가치는 뚝 떨어질 것”이라는 등의 소문이 돌고 있다.
~중략~
북한의 장마당 얘기다. 꽉 막힌 북한의 장마당에서조차 이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게 뭘 의미할까?
화폐, 돈은 "신뢰"의 문제다. 간단히 말해 위안화에 대한 신뢰는 이제 북한에서조차 없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중국이 그들의 화폐로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중국의 부자들을 보면 "절대 그럴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부자부터 북한의 장마당에서까지 위안화에 대한 신뢰는 올라가긴커녕 더 바닥을 기고 있다.
중국의 반간첩법에 더해 최근에는 경찰관 2인의 동의가 있으면 중국의 길거리 어디에서든 개인의 소지품, 디지털녹화내용, 동영상, 사진, SNS등 모든 것을 검사할 수 있다. 심지어 외국인 관광객도 예외는 없다.
누가 중국에 내 돈을 맡기고 거기서 집을 사고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겠는가. 중국부자들이 탈출하는 이유다. 쉽게 탈출도 못해서 암거래시장에서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몸만 빠져나와 해외에서 비트코인으로 다시 달러로 교환하는 부자가 많은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위안화의 기축통화화라는 것은 그들만의 꿈에 지나지 않는다.
누구나 미국달러를 갖고 싶어 하고, 누구나 미국주식과 미국채권을 가지고 싶어 하는 시대.
해외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에서의 현상이다.
해외투자를 한국처럼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나라는 아직도 전 세계에 많다.
그들이 점차 해외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남미의 마약조직들조차도 땅에 묻어놓고 숨겨놓은 미국달러로 부를 축적한다.
해외에선 세상에서 통하는 진짜돈은 미국 달러라는 것을 초등학생도 안다.
미국은 CDBC 디지털 달러로의 단계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아니, 이미 많이 준비했다. 유로와 달러가 많이 쓰이는 세계각국의 중앙은행 간 검증테스트를 마쳤다.
그럼 이제 필요한 것은, 여론. 전 세계인의 디지털달러에 대한 요구뿐이다.
전 세계인이 디지털 달러로 나의 부를 "안전"하게 지켜달라는 시대가 필요한 것이다.
"안전"의 반대는 "불안"이다.
불안은 각종 테러, 분쟁, 전쟁을 통해 본격화된다.
전 세계 곳곳에서 불안해질수록, "안전"(달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
미국이 중국과의 긴장관계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지 않는 이유다.
오히려 어느 정도선의 이런 긴장관계 조성은 미국에는 필요한 상황이고, 중국에는 심히 불편한 상황인 것이다.
"안전"하게 나의 부를 지킬 수 있는 화폐수단은, 미국이 보장하는 달러, 디지털 달러 가 될 것이다.
과거 석유 때문에 중동을 지키고 운반항로를 지키던 세계의 경찰노릇을 하던 미국은 이제, 석유를 수출하는 제1국가가 되었다.
이제 전 세계에서 자신의 부를 맡기고 안전하게 지켜줄 국가는 "미국" 뿐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이미 많은 부자와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이 원하는 만큼 충분하지 않다.
미국이 원하는 만큼 충분한 수의 세계인들이 그 생각(나의 부를 안전하게 지켜줄 국가는 미국뿐)을 하게 되면, 달러와 미국의 힘은 세계최강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치고 들어 와도, 러시아가 반기를 들어도, 나의 부를 중국과 러시아에 옮기고 싶어 하는 부자는 단 한 명도 없다.(애국자를 빼고)
미국은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전 세계의 부를 빨아들이고 쌓는 국가가 될 것이다.
마치 2천년전, 로마가 세계를 지배할때 로마를 아는 그 주변의 모두가 로마로 돈싸들고 몰려가 시민권을 샀던것과 같다.
로마 금화의 순금함유율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올해 버크셔의 주주총회에서 다시금 느끼고 정리하게 된 생각이다. 워런스승님은 얘기하셨다.
"우리는 미국에만 투자하게 될 것이다."
나도, 내 아들과 딸도, 미국에만 투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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