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관련 주식 이야기

인공지능 주식의 대표적인 것은 어떤 게 있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구글(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대표적이다.

aiATOLL의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의 네이버도 인공지능업계에선 존재감을 뽐내는... 뭐랄까 돋보적인 주식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크로버 X나 큐: 를 출시했고, 큐: (Cue:) 같은 경우, 일부러 쉬쉬하며 큰 홍보 없이 출시하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 중이다. 왜 그럴까? 비용이다. AI는 유지보수관리에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든다. 사용자가 많으면 트래픽이 늘어난다. 트래픽이 늘어나면, 설비증설을 해야 한다. 설비증설 = 비용증가. 네이버입장에선 비용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출시목적인 사용자 베타시험(?)을 달성하는 것이 최고다. 베타테스트를 하면서 비용이 증가하면 그만큼 최악일 것이다.

 

aiATOLL의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입니다.

 

네이버는 한국어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언어 처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근거는 "밴드" 다. BAND 서비스는 일본 1위, 동남아시아에서 1위~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마치 카톡처럼 밴드를 쓰는 것이다. 이것은 구글이나 다른 글로벌 기업에서도 탐내는 위치이며, 네이버가 갖고 있는 독보적인 강점이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처럼 쓰이는 해외의 네이버밴드서비스가 네이버의 탄탄한 입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일례로 일본에서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경쟁하기보다, 협업을 통한 사업의 시너지를 노리고 소프트뱅크와 손을 잡기도 했다.

그리고 네이버는 한국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갖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그리고 네이버는 현재에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검색과 이커머스, 음악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벌써 이미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서 수익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명백히 동아시아의 지역회사로서 한계도 갖고 있는데, 글로벌 경쟁력이 구글이나 MS, 오픈 AI에 비해 낮다는 것, 자원과 데이터의 한계가 상대적으로 격차가 있다는 것, 기술혁신의 범위가 네이버는 특정 분야나 지역적 특성에 치중한다는 단점이 있다.

 

요즘 한창 핫한 일본의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 종목을 찾자면, 소프트뱅크그룹과 소니, 파나소닉, 후지쯔, NEC 코퍼레이션, 리쿠르트 홀딩스 정도일 것이다. 큰 회사들만 나열된 이유는, 그만큼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금력과 실행력,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중에 굳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가 많지만, 시작점에 있는 인공지능의 시장상황을 볼 때, 안정성과 성장성을 고루 가진 큰 회사, 소프트뱅크그룹과 같은 회사가 나을 것이다. 다만, 일본의 주식은 지금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최고치를 경신할 때 무언가를 취득하기 위대 쫓아 따라가 사는 것보다는, 약간의 눌림목을 줄 때 진입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필자가 신뢰하는 애널리스트와 주식시장관련자 들도 일본주식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긴 하지만, 워낙 저점에 있던 주식시장이었고, 패러다임이 바뀌는 길목에 서있기 때문에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은 맞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명심하자, 항상 주식은 마라톤이다. 끝까지 살아남아 완주하면 어느새 부자가 되어있는 게임이다. 물론 대박이면 좋겠지만...

aiATOLL의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입니다.

구글은 바드와 제미나이라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바드는 자연어 처리와 정보 검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 텍스트로 이루어진다. 제미나이는 멀티모달 인공지능으로서 이미지, 소리, 영상까지 인식하여 처리하는 인공지능이다. 아직 서비스되지 않아 정확히 성능이나 유용함을 알아볼 순 없지만, 구글의 공개된 제미나이를 활용한 영상에선 이미지추론과 영상의 추론까지 가능한 것으로 보여 충격을 줬다.

 

2024년, 인공지능이 여기까지 왔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기에 더 인공지능의 발전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다. 마치 반도체의 집적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배로 늘어났던 무어의 법칙처럼, 인공지능의 발전속도 또한 우리가 사는 순간순간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고 이들은 모두 기업의 비밀무기가 되어 일반인은 알아챌 수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제미나이는 혁신적이고 응용범위가 광범위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사용자경험에 의해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을 예상된다.

 

구글이 제미나이 울트라, 프로, 라이트 버전별로 나누어 대중과 기업에게 서비스할 계획을 보면 알 수 있다. 라이트와 프로에 의한 사용자학습으로 데이터를 끌어모으고, 울트라에서 그 모든 것을 시현할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다. 이것은 오픈 AI진영도 마찬가지로서, GPT3.5에서 GPT4, 올해 GPT5를 출시하면서 그 서비스 사용료와 대상을 타게팅할 것이기 때문이다. MS와 협업하는 분야에서도 코파일럿이나 달리 2를 사용한 서비스도 마찬가지의 사용자 타게팅을 하게 될 것이다. 더 좋은 정보와 더 좋은 데이터들을 얻고 싶은 자, 더 돈을 내라 는 말이 통용될 것이다. 왜냐, CPU를 비롯한 반도체 역사도 그랬기 때문이다. 더 빠른 연산과 더 좋은 성능을 얻고 싶은 자, 더 돈을 내라. 이제 하드웨어의 발전은 한계의 벽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도래하여 마치 무어의 법칙처럼 매달, 매년이 달라지는 시대가 될 것이다.

aiATOLL의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결론. 시대를 주도하는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앞으로 20년이 될지, 30년이 될지 모르겠으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출발선상에서 누구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겠다는 느낌은 갖고 있으나 확신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며 3년, 4년이 지나 옛날엔 이랬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늦는다. 그전에 우리는 "선점"하고 모두가 확신에 차서 모두가 FOMO 하고 싶어 할 때, 우리는 담갔던 발을 슬쩍, 천천히, 아무도 모르게 빼는 것이 맞다.

 

주식 좀 한다는 사람은 요즘 이렇게 말한다.

"아마 언젠가, 아... 그 주식 못 가져서 배 아프고 속 쓰린, 나만 뒤처져있는 느낌. 을 가진 시대가 올 것 같다." 

그게 뭘까. 엔비디아? TSMC? 삼성전자? 하이닉스? 일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여전히, 최전선에 있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애플, 그리고 아마존이다.

그리고 한국에선 네이버.라고 생각이 다시 귀결된다. 

 

aiATOLL의 미드저니에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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