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챗GPT를 활용할 때,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방법이다.
질문을 "블록 쌓기 코드를 작성해 줘. 테트리스처럼." 보다는 " 너는 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야. 아래의 규칙을 참고해서 블록 쌓기 코드를 만들어줘. 이 게임은 테트리스라고 널리 알려진 게임이야. 1. 플레이어는 키보드로 블록을 움직여서 스페이스키로 블록을 떨어뜨릴 수 있어. 2. 블록이 쌓여서 행마다 빈틈이 없이 쌓이면 그 행은 사라져. 3. 행에 빈틈이 있으면 그 행은 계속 남아있게 돼 4. 블록을 떨어뜨릴 때마다 무작위로 다른 모양의 블록이 생성되며......." 이런 식으로 세밀하게 하나하나의 동작과 지시사항을 남겨주는 게 훨씬 좋다.
어떤 PPT를 준비하기위해 작성이 필요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이 주제로 파워포인트를 만들어줘" 보다는 "너는 기후환경 전문가야. 그리고 너는 몇달동안 이 주제로 발표하기 위해 준비해 왔어. 도표와 이미지뿐만 아니라 유사한 사례까지 찾아서 파워포인트자료로 준비했어. 지구 온난화의 정의와 현재 진행상황, 주요 원인, 온실가스와 지구 온난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지도 알려줘.~~~ 세부요청내역 기재"
이런 식으로 "너는 [내가 대답을 듣길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야~"라는 식으로 시작하면, 인공지능은 마치 자신이 전문가로서 현상분석과 사례, 또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하게 된다.
자기소개서를 쓸때도 마찬가지이다. "내 이름은 000야. 어디 어디 살고 어디 학교를 나왔어. 자기소개서를 써줘" 보다는 "너는 00대 기업의 인사담당자야. 너의 마음에 드는 나의 자기소개서를 써줄래? 내 이름은 000야. 어디 살고 어느 학교를 나왔어. 나는 뭘 좋아하고 어디 여행을 갔고 어떤 것을 겪었어. 그래서 나는 어떤 생각과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 내가 00대 기업에 적절한 어떻게 인물인지 표현해 주고, 사회성, 처리능력, 적응능력 등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표현해 줘.~~~ 세부내역" 이런 식으로 지시한다면, 자기소개서를 좀 더 마음에 들도록, 자연스럽게 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AI가 답하는 문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했습니다"로 대답하지 말고 "~이다, ~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줘라고 지시를 내려도 AI는 그대로 해줄 것이다.
GPT5와 제미나이pro가 출시되면 더 추론능력이 강화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너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 개발자이자 기획자야. 나는 AI를 통해 심리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에서 개발과 기획을 담당하고 있어. 우리의 목표는 AI를 통해 모든 개인이 자기 심리 상태를 알아내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거야. 우리의 방향성에 맞는 서비스는 어떤 게 있을지 자세하게 말해줘. 어떤 것을 개발해야 한다면 그에 대한 방법론까지 제시를 해주고, 사용을 어떻게 해서 사용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세부적인 사항까지 말해줘"라는 식으로 세밀하게 지시하면 지시할수록 AI는 그것을 인지하고 내가 원하는 대답에 가까운 답을 내놓을 것이다.
메일을 작성하는 것도 AI로 할 수 있다. 영어든, 한국어든, 지시를 세밀하게 한다면, 친분 있는 사람에게 또는 격식을 갖춰야 하는 이메일도 충분히 AI로 작성할 수 있다. 단, AI는 제작의 초안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답을 원하는 사람(본인)에 의해 검수와 수정을 거쳐야 한다. 사업적으로 중요한 이메일일수록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이메일을 쓸 때, 적절한 표현을 찾기 위해 글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글쓰기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메일을 쓸 때 매우 고민하며 정성을 들여 써나갈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쓴 메일과 AI에게 지시를 내려쓴 메일과 큰 차이는 이제 사라졌다. AI에게 한두 문장만 지시해서 완성된 메일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내가 쓸 메일뿐만 아니라 받은 메일에 대한 답장까지 쓰려면, 받은 메일의 본문 내용을 복사해서 AI에게 써주며 동시에, "너는 세계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야. 그리고 사업가이기도 해. 내가 이렇게 보낸 메일에 대해, 이런 답장을 받았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고 그 사람이 이렇게 하기를 바라. 단, 격식 있는 답장메일을 써야 하고, 매우 정중하게 실례되지 않도록 답장을 써야 해. 온화하고 부드럽게 메일을 쓰고, 동시에 내가 바라는 바를 명확히 전달해 주는 답장을 써줄래?"라는 식이다. 마치 세계최고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듯이 프롬프트를 요청하듯 쓰는 것이다.
AI에게도 정중히 쓰면 쓸쓰록 AI도 우리에게 정중히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더 양질의 대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진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여러 형태로 많은 미디어를 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고, 우리가 알아채지 못할 이 순간에도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은 연구와 개발이 기존의 법과 사회통념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많지만, 인간역사상 세상의 모든 개혁과 혁신은 논란과 불안을 타고 올라갔다. 마치 주식시장의 강세장이 불안을 타고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미국의 한 시민단체는 이러한 인공지능에 대한 법과 제도를 마련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개발을 최소 6개월 중단하자는 성명을 발표했을 정도이며,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워즈니악과 일론 머스크, 유발 하라리 등 유명인들이 이에 동참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성명에 그치는 외침뿐이었으며, 불과 몇 달 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생각에 부합하는 AI개발을 천명하기도 했다. 이렇듯, 모두가 인공지능의 개발로 달려가고 동참하고 있다. 1800년대 말, 1900년대 초에 자동차와 기차가 세상에 혁신을 일으키고, 전기와 전화통신이 논란을 일으키고 모두가 그쪽으로 뛰어갔듯이 말이다. 그때에도 논란이 많았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 일자리를 빼앗 길걱정, 법제화가 늦어지는데 대한 논란 등등. 지금과 똑같았다.
우리는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프롬프트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얻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는 이것을 활용해 어떻게 생산성혁명에 동참하고, 어떻게 돈을 벌어 얼마나 부자가 될 것인가 어떻게 해서 누구보다 앞서 나갈 것인가. 에 골몰해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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